대학 재학 중이던 2006년 친구들과 함께 독도 홍보를 위해 모터사이클을 타고 21개국 횡단여행을 단행한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다. 당시 뉴욕에서 만난 세계적인 투자가 ‘짐 로저스’와의
인연은 파운트 창업에 영향을 미친 후 아직까지 지속되고 있으며, 이때의 경험과 에피소드를 담은 여행기가
베스트셀러에 오르기도 했다.
군 복무시절 아프가니스탄 파병에 자원했으며, 그곳에서 목격한 ‘가난’은 향후 ‘가난을
해결하자. 아주 구체적으로’란 김영빈대표의 인생 목표로 확립된다. 이는 파운트의 비전인 ‘모든 사람의 경제적 자유를 실현하기 위해
구체적인 해결책을 제시하자’로 이어졌다.
대학 졸업 후 서울대학교 로스쿨에서 법학을 배우며 사업가의 길을 준비한 김영빈대표는 이후 보스턴컨설팅그룹(BCG)에서 컨설턴트로 일하며 처음 로보어드바이저(RA) 시장을 접했다. 자산관리에서 소외된 대중들을 위한 자산관리 서비스인 RA는 높은 수익률이 아닌 시장에 대응하는
기술이란 확신으로 창업을 결심, 2015년 파운트를 설립했다.